탈모 치료제 중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미녹시딜이 국소제, 즉 바르는 제품으로만 생각했다면 오해입니다. 최근에는 먹는 미녹시딜도 등장하면서, 두 제품의 효과와 차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먹는 미녹시딜과 바르는 미녹시딜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미녹시딜이란? 미녹시딜이란 탈모치료의 대표적인 치료제로 원래는 고혈압 치료제였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전신 털이 굵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부터 탈모 치료제로 인식되어 현재 FDA 승인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국소용은 1988년부터, 경구용은 그보다 훨씬 나중에 임상에서 연구되기 시작했습니다.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두피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에 영양을 공급하며 모낭 생장기를 연장하여 휴지기..